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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어리광쟁이]

"나, 그거 할줄 몰라."

 

정말 태연한 얼굴로 어리광을 부린다.

징징거리거나, 떼쓰는 것이 아니라 정말 평이한 말투로 못하겠어. 이거 해줘, 이것도 해줘. 라고 당연한듯이 요구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이 어벙벙해진다.

주로 물질적인 도움을 요구하기 보다는 정말 평상적인 일(ex) 머리빗기, 사탕통 열기)에 도움을 요구하는 일이 잦은데,귀찮아서라거나 하기 싫어서가 아닌 정말로 할 줄 몰라서라고.

집안에서는 언제나 파파가 전부 해줬다고 하는데, 정말 이런 것까지 해줬다고? 싶을 정도로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다..

학원에서 이미 1년을 보냈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그래도 나아진 편. 작년보다는.

 

[저돌적]

"파파가 모르겠으면, 일단 갈기고 보랬어-."

 

무언가 결심한 일이 있으면 앞뒤를 돌아보지 않고 맹렬히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저질러버리는 성격이다.

따라오는 뒷일은 어떻게든 될거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버린다. 평소에 오냐오냐 자랐던 반증인것 같다.

 

[호기심]

"그게 뭔데? 알려줘. "

 

인간 세계에서여서 더 그렇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식과 현실감각이 꽤 떨어져서 핀트가 나간 대답을 할때가 많다.

본인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인지 덕분에 호기심이 많고, 무엇이든 알고 싶어한다. 

교내에서 호기심 스위치가 눌려 무언가를 졸졸 따라다니는 유즈의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하기 쉬운]

"나, 잡아먹지 않으니까-"

 

인상이 강렬한 편이며, 표정이나 행동해서 희노애락을 쉽게 드러내지 않다보니 까다로운 성격일 것 같은 인상을 주어 오해를 받는 일이 잦지만

뒤끝도 없고 털털해서 대화해보면 의외로 대하기 쉬운 편. 사람을 가리는 성미도 아니다.

-본인의 성도 이름이 길다보니 적당히 줄여부르라고 말해두는 편. 그리고 본인도 상대를 적당히 줄여부른다...

본인을 지칭할때는 나(僕,보쿠)로 상대는 당신(あんた)이나 성. 친해졌다 싶으면 적당히 애칭을 붙이곤 한다.

말투는 전반적으로 꽤 거칠고 털털한 편. 

 

​-마계의 최근 그 분야에서 획신적인 논문을 발표한 마법연구자 아버지의 딸.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으나, 몇년 전의 집안에서 사고 이후로 정신을 놓았다는 소문이 작게 떠돌고 있지만 진위 여부는 유즈가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모른다.

다만 사이가 좋은 것 만은 확실한 듯. 유즈가 들려주는 몇가지의 이야기만 들어봐도 팔불출임을, 혹은 이였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유즈가 부모님을 부르는 호칭은 마마,파파.

 

 -취미는 콘솔게임, 인간계에 와서 접하게 되어 흥미를 붙인 것으로 실력에도 꽤 자신이 있다.

글이 많은 게임은 싫고, 주로 즐기는 것은 리듬이나 액션게임 종류. 기숙사 방의 한쪽 구석에는 아직 다 하지 못한 게임 패키지가 산처럼 쌓여있다.

저번 방학때는 오락실에도 가서 랭킹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왔다. 이번 학기가 끝난 이후에 다시 한번 가볼 예정. 

 

-신체능력이 나쁜 편이 아니라서 다른 것보다 댄스실력이 확 눈에 들어온다.

아이돌이라는것을 감안한 실력은 중상과 상 사이 정도지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훌륭한 편.

 무대에서 잘 웃지는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윙크를 날린다던지 하는 팬서비스는 나쁘지 않다. 대중적이지는 않고 소수의 코어팬이 있는 느낌.

 

-아이돌로서의 삶은 꽤 마음에 들고 즐거워 한다. 표현은 거의 서투르지만,

유닛 멤버들은 처음으로 받는게 아니라, 주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끼고 있다.

 

-전형적인 어린애 입맛. 저번에 초밥을 먹었다가 와사비 때문에 전부 뱉어버린 경험이 있다.

캐릭터 기준 왼쪽에 착용하고 있는 붉은 색깔, 원형의 조그마한 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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