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일은 1월 28일
/눈물 나게 매운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을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부른다. 가까운 사람이라도.
/1인칭은 와타쿠시 (わたくし)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약간의 반말을 섞어서 쓴다.
/특이하게도 제 이름을 싫어한다.
/우히나의 어머니는 유닛 활동을 반대하셨다. 지금은 멋대로 하게 내버려 두지만.
/아무래도 오글 출신이다 보니 하트를 얻을 때 부담감이 있다. 부작용으로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악몽을 꾸는 편. 유닛 활동을 시작한 이유로 한 번을 편히 잠든 적 없다. (2지망 한정)
[우히나의 싸인]
[뽀빠이]
/3살 ((수컷))
/가로 15cm 세로 13.2cm ,몸무게: 사과 하나
/우히나가 항상 데리고 다니는 조그만 친구
목의 리본은 우히나의 리본과 같은 것이다.
[붉은색의 하트가 장식된 초커]
왜 붉은색의 하트냐 묻는다면 그것은 단순히 우히나의 취향이기 때문.





[새장 속]
우히나는 언제나 작은 새 마냥 열리지 않는 문 속에서 저의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실은, 누군가가 문을 열어주길 바라는 걸까. 누구에게나 친절히, 상냥하게 대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는 듯, 절제된 모습에서 보건데, 적정선 밖으로 타인을 밀어내듯, 저는 그저 제 공간 속에서만 머물고 있었다. 누군가가 저를 희생해서라도 도와달라 한다면 기꺼이 자신을 버려가면서 도와주겠지만, 그 밖에 가까히 지낸다거나 하는 일은 거절하였다. 아마, 어릴 적부터 사람을 사귄다는 일은 우히나에겐 흔한 일이 아니었으니까, 선을 넘는 사람들이 두려운 걸지도 모르지. 유닛의 멤버들은 유일하게 마음을 연 사람들이지만 그 외의 학원의 학생들 전원에게 새장의 문을 열기에는 아직까진 힘들 것 같다.
[겉과 안]
무엇 하나 화낼 일 없었다, 사실 크게 웃는 것도, 슬퍼서 펑펑 우는 것도 우히나에게는 지극히 적은 일이었다. 항상 그랬다, 우히나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모두 다 아이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평할 만큼 우히나는 조용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우히나는 속에 삭이는 스타일이다. 그렇기에 누구도 보지 않는 곳에서만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데, 괜히 짜증 나고 화나는 날에는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쓰고 저 혼자 끙끙 앓을 뿐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요즈음 남들 앞에서도 웃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그리 큰 웃음은 아니지만.
[예의 중시]
누구에게나 상냥하게 대하는 아이지만 그 상대가 저에게 예를 갖추지 않는다면 우히나도 그것에 대해 예를 갖추는 것을 그만두는 성격이었다.(이 점은 어머니를 똑 닮았다) 그만큼 직설적인 면이 있었다. 누군가가 괜히 시비를 걸어도 평소처럼 무시하고 넘어가면 괜찮지만, 예의에 어긋나는 일 만큼은 참을 수 없었나 보다. 때로는 그 못돼먹은 버릇을 고쳐드리죠, 하며 선생님이라도 된 양 굴 때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