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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이름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냉철한 분위기와는 달리 상대가 먼저 명백한 도발을 하지 않는한 날 선 반응은 거의 안한다.

실제 성격은 그저 조용하고 약간은 나른한 분위기가 감도는데 라이브땐 평소의 냉기에 가까웠던 분위기가 염화로 바뀐듯한 느낌을 준다.

페이스를 잘 유지하는 그이지만 라이브만큼은 유일하게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본인도 꽤나 즐기는 것 같다.

 

 

「나름대로」

학급 생활은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편이다. 잠이나 자며 자리만 채울 이미지라는 얘기를 종종 듣긴 하지만

제가 해야 할 일에는 책임은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귀찮은건 귀찮은지라 애초에 무언가 책임질 위치는 스스로 피한다.

그렇다고 남의 눈치에 휘둘려 아무말도 못하는 타입은 아니고, 할 말은 직구로 던진다. 필터의 기준은 제멋대로 지만 문제는 없는편.

 

 

「금방 질리는」

대개 모든것에 대해 호기심이 많다.

소통이 불가능한 것이나(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것과는 별개) 형태를 갖추지 않은 것에 대해 유독 흥미를 느낀다.

물론 반응이 없으면 금방 질린다. 쉽게 질리는 만큼 미련도 없는 편인데, 아주 드물게 제 흥미를 오래 유발하는 것엔 은근한 집착과 미련이 묻어난다.

 

 

「날 원한다면 너를 내게 줘.」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에게 애정을 주는 대상에게 약하다.

자신을 대할 때 누군가의 서투른 모습을 가장 귀엽게 여긴다.

뱀같은 느낌을 주는, 위선에 능숙한 사람은 그닥 좋아하진 않는편. 적당히 거리를 둔다.

저를 향한 누군가의 애정을 빠르게 캐치하는편인데 그 애정을 반기고 원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의심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몸이 차다.」

여름에는 인기있지만 겨울엔 모두가 기피하는 요소.

덕분에 겨울엔 외로워 죽는다.

 

「실없는 웃음」

완벽한 포커페이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주 웃는편 또한 아니다.

눈치 빠른 일반인이나 연예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다 알 수 있겠지만

그가 종종 보이는 웃음은 진심이 담겼다기보단 이미 익숙해진 영업용 스마일

 

「특기는 보컬」

가창실력이 뛰어난 것에 더해 목소리 자체가 미성이라 가창력을 더욱 고평가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올라운더로 대부분의 장르를 소화 하는 발군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취향으로써 좋아하는 분야는 재즈.

그의 실력이 가장 발휘되는 노래는 쓸쓸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유지하다 하이라이트에서 쌓아둔 감정을 터트리는 발라드

퍼포먼스와 댄스는 미리 연습해두면 잘 하지만 개인 센스적인 면에선 그냥저냥 평균정도.

카라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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